2025-11-06
대한경제
이재현 기자
|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철도건설사업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른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철도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데 이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검토작업이 곧 시작된다.
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의 재해영향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재해영향성검토란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행정계획이나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해유발 요인을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 법에는 철도와 도로, 항만, 공항 등의 사업을 추진할 때 재해영향성 검토를 사전에 하도록 규정돼 있다.
통상 재해영향성검토는 기본계획 수립시 병행된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의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지난 7월 시작되면서 이에 따라 재해영향성검토도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재해영향성 검토는 8개월간 진행된다. 이르면 내년 8월 중으로 검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가 나오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의 기본계획에 해당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해선(경기도 평택시)과 경부고속선(경기도 화성시)을 연결하는 7.35km의 철도 연결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전북 익산에서 군산, 충남 홍성 등을 거쳐 서울 용산까지 214.8km 구간을 한 고속열차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후 2023년 9월부터 예타 조사에 착수해 이번에 확정됐다. 총 72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권(충남 서부권·전북권)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행 시간도 기존 2시간 18분에서 1시간 34분으로 44분 정도 단축된다.
익산에서 서울(용산)간 통행시간을 비교해 보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장항선-서해선(대곡)-경의중앙선) 약 2시간 18분, 승용차는 서천공주-익산평택-수도권제2순환 등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특히 서해안지역 산업단지와 충남 혁신도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과 재해영향성 검토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8년 착공에 돌입해 2023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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