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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국비 12조 3223억원 확보

철도교통,국토개발

by PRO-멘토 2025. 12.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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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박인옥기자

2025.12.04

 

“2조 투자 확정” 충남, AI데이터센터 당진에 조성

김태흠 지사 “새마을정신 계승·발전 뒷받침할 것”

청년 창업가 간 소통·협업의 장 마련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태흠 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충남이 확보한 국비는 올해 12조322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사저널 박인옥

 

충청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12조3223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이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9261억원보다 1조3962억원 증가한 12조322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국방·탄소중립·항공 기술 등 신산업 분야 예산 반영이 두드러졌다.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설계비, CCU 메가프로젝트, 지속가능 항공유 기술개발,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을 연계하는 혁신 생태계 기반도 함께 확보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계비, 영재학교 전환 연구비,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타당성 조사,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설계비 등이 반영돼 교육·연구·농생명·해양 신산업이 연계된다.

 

의료·치안·재난 대응·관광 인프라 등 도민 체감형 생활기반 확충 예산도 포함됐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설계비, 도시침수 대응 사업비,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계비, 해미문화교류센터 조성비 등이 반영됐다.

 

김태흠 지사는 “다가오는 2027년 정부예산은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예산사업을 발굴하고 확보한 예산은 차질 없이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2조 투자 확정” 충남, AI데이터센터 당진에 조성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사저널 박인옥

 

충남도는 당진에 2조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3673㎡ 부지에 연면적 7만2885㎡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디씨코리아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2031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200여 명을 지역 인재로 우선 채용하고,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에 나서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약 35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 발전 설비 분야 국내 시장의 약 35%, 데이터센터용 비상 발전 설비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메탄가스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 구축 및 운영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디씨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 전문기업으로, 서울·경기·인천 등에서 데이터센터 5곳을 개발·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AI데이터센터가 앞서 유치한 데이터센터와 함께 지역 디지털 산업 육성과 AI 기반 산업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이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 역시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제조 공정 내 AI 활용률을 40%까지 확대하고, 지천댐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과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청년 창업가 55팀 성과 공유…창업 생태계 확장 기반 마련

충남도는 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55팀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성과 발표, 우수팀 시상,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업 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창업가 간 협업 가능성이 논의됐고, 세무·법률·노무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올해 도는 생활업종 40팀, 기술업종 20팀을 선정해 자금지원, 교육, 멘토링 등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했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으며, 청년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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