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임영신 기자
2025.12.11
서울시 도시개발 심의안 통과
3700가구 자연친화단지로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이 3700여 가구의 자연 친화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기존보다 주택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조감도)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며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4월 공동주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과 개발밀도 상향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1691가구,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107가구, 분양 941가구(공공분양 219가구·민간분양 722가구) 등 총 3739가구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9만705.0㎡에서 10만168.9㎡로 늘렸으며 용적률은 기존 230~240%에서 180~250%로, 최고층수는 기존 20~25층에서 25~30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이 3520가구에서 3739가구로 219가구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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